국가는 국정과정에서 생산, 접수되는 기록 중에서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선별, 보존함으로써 당대 및 후대의 국민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 기록평가(archival appraisal)는 생산된 기록 중 무엇이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고, 더 나아가 어떤 기록을 만들어야 할지를 통제하는 규범이자 실무이다. 이 책에서는 근대 기록학 출범 이후 전개된 기록평가론을 정리하고, 각국의 평가제도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평가정책의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변화하는 흐름과 대응 과제도 함께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