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SDA 대학생 공모전, 비수도권 유일 수상
- date
- 2025.10.16
- name
- 박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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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사회학과, KOSSDA 대학생 공모전 장려상 수상 비수도권 대학 유일 수상... ‘위험사회학’(담당 교수: 주윤정) 수업 과제물 기반 성과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와 정치외교학과 소속 학부생들이 서울대학교 한국 사회과학 자료원(KOSSDA)이 주최한 「KOSSDA 대학생 공모전 2025 - 데이터로 읽는 한국 사회: 변화와 미래를 그리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과학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사회의 주요 변화와 문제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58개 대학에서 총 186개 팀(453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총 1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부산대학교는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한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인 「MZ세대에서 무엇이 윤리적 소비 태도에 영향을 주는가?」는 주윤정 교수의 ‘위험사회학’ 수업에서 수행한 팀 과제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결과물로 데이터를 활용해 MZ세대의 윤리적 소비 형태를 분석, 시각화했다. ‘위험사회학’ 수업은 SW 중심 대학 사업인 SW 융합트랙의 교과목 중 하나이며, 사회학과의 소셜데이터사이언스 융합트랙은 데이터에 대한 문해력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학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수상팀은 송명헌, 홍지승(사회학과), 최윤희(정치외교학과)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수업 시간에 이론, 현장답사, 실제 사회 문제, 연구 방법을 연결하며, 데이터를 통해 사회문제를 분석하는 방법을 익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OSSDA 공모전은 사회과학 데이터의 활용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윤정 교수는 “앞으로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깊이 있는 통찰력과 데이터 기반 사회분석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심층질문(deep question)을 만드는 법과 데이터를 통해 이를 연결하는 훈련에 주력을 했고, 그로 인해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것 같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높은 단계로 도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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