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김희재, 정영숙, 설문원 교수님 정년 퇴임
- date
- 2025.10.17
- name
- 박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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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김희재 교수님, 심리학과 정영숙 교수님, 문헌정보학과 설문원 교수님이 2025년 8월 31일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왕성한 연구 활동과 함께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해 주신 세 분 교수님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희재 교수는 2005년 부산대학교 부임한 이후 20여 년간 본교와 학과에 대한 깊은 애정과 확고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왔다. 대학평의원회 및 교수회에서 평의원으로 활동하며, 대학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논의와 정책 제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2017년에는 입학전형위원으로서 우수 인재 유치에 공헌하였다. 학과 차원의 학술 세미나, 진로특강, 동문 네트워킹 행사 등을 기획·운영함으로써, 학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소속감 제고에 기여하였다. 특히 재직기간 동안 후쿠오카대학교, 기타큐슈대학교 등 일본대학과 지속적으로 ‘일본대학 교류회’ 진행하였고, 정기적인 교류회를 기획·주관하며 양국 대학 간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학과의 많은 학부생들이 국제적 학문 교류와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고, 학부 교육의 국제화 및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다.
정영숙 교수는 부산대학교 심리학과에 1978년부터 38여 년간 재직하면서 심리학 관련 저서 및 역서를 편찬하고, 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노년심리학, 긍정심리학, 고급성격심리학, 고급발달심리학, 노화와적응 등을 강의하며 우수한 인재 양성에 노력하였다. 또한, 수차례 심리학과장을 맡으면서 학과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학과의 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학과 운영을 통해 학과의 역량을 키우는데 공헌하였다. 2023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부산대학교 교무처장에 있으면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리고 효원상담원장으로 있으면서 부산대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심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노력하였다.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한국발달심리학회장을 역임하면서 학술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심리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심리학적 전문지식을 사회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통하여 심리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 향상에 공헌하였다. 전국국공립대학교여교수회 초대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대학 내 양성평등 증진과 여교수들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여교수들의 전문 역량 발휘와 사회적 역할 증대를 지원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설문원 교수는 2009년 3월 부산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본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기록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에 매진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부산대학교 교육자상을 수상하였다. 기록학의 1세대 연구자로서 다수의 연구논문과 학술서를 출판하여 국내 기록의 기반을 다지는데에 기여하였다. 교내에서는 문헌정보학과장, 사회과학대학부학장, 도서관장, 기록관장 등을 역임하여 부산대의 발전에 헌신하였다. 교외에서는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 국가기록원 연구개발사업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도맡아 국가기록관리 및 정보공개 정책 개선에 이바지하고 한국기록학회 회장, 편집위원장 등을 맡아 학문과 현장을 연계하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세 분 교수님의 노력은 우리 학교 곳곳에, 그리고 졸업생들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울림이 되어 퍼져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교수님들이 보여주신 지혜와 귀한 말씀을 우리 사회대 구성원 모두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김희재 교수님, 정영숙 교수님과 설문원 교수님의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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